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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채점 및 성적입력중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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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3 10:30 조회1,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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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분회장 하재철입니다.


-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우리 노동조합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쳤고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의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반수를 넘었기 때문에 12월15일부로 합법적인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 경북지방노동위원회는 강의준비금을 현재의 5만원에서 8만5천원 인상하여 13만5천원을 주라는 조정안을 낸 바 있습니다. 이 조정안은 우리 노동조합이 최대한 양보하여 나온 것이며, 시간당 2천원 정도의 강의료 인상효과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조정안을 수용하였지만 학교 측은 거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조정은 결렬되었습니다.

- 그런데 학교 측은 흘러가는 소리로 얼마를 제시한 줄 아십니까? 놀라지 마십시요. 시간 당 250원 인상이었습니다. 우리가 거집니까? 여러분들이 걸뱅이입니까?

-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쓸 수 있는 유일한 파업행위는 채점 거부와 성적입력 거부입니다. 파업은 하고 있거나 해야 하는 업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 21일까지 성적을 입력하라는 수업팀의 문자메세지는 무시하십시요.

- 학교 측이 지금 학부(과)장과 지도교수를 동원하여 성적을 입력하도록 회유와 협박을 가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절대 동요하지 마십시요. 그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노동조합으로 연락해주십시요. 저희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 차후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해선 노동조합이 그 책임을 질 것입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아래의 장소로 시험답안지 혹은 성적표를 제출해주십시요.

- 그리고 각 학과, 단대별로 연락담당을 정해놓았습니다. 연락담당자들이 교수님들께 연락을 드릴 것이나, 혹시 그 전이라도 의문나는 것이 있으면 담당자들에게 연락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험답안지 혹은 성적표 제출 장소>

1. 천마로 잔디밭에 설치한 천막농성장(분회장 하재철 010-8571-8417)
2. 종합강의동 공동연구실(실장 유소희 010-4174-1947)
3. 노동조합사무실(810-3578)
* 혹시 위 장소로 오기 불편하시면 다음 세 사람의 휴대폰으로 연락주십시요. 교수님이 학교나 학교에서 차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에 계시면 저희들이 직접 찾아 가겠습니다.
하재철(010-8571-8417), 윤병태(010-4691-0615), 김용섭(010-3542-5054)

<학과, 단대별 연락담당자>

- 국문과, 철학과, 사학과, 국사과 : 김용섭(010-3542-5054)
- 영문과, 불문과, 독문과 : 하재철(010-8571-8417)
- 중문과, 일문과, 문화인류학과, 언론정보학과 : 윤병태(010-4691-0615)
- 사회학과 : 유소희(010-4174-1947)
- 법대, 정행대 : 추창원(010-4145-4517)
- 상대, 공대, 생활과학대, 약학대 : 윤병태(010-4691-0615)
- 사범대 : 하재철(010-8571-8417)
- 조형대, 음대: 이인선(010-2809-8568)

교수님 여러분, 지금은 단결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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