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강연

-독립운동, 백산무역, 그리고 민립대학-

• 2019년 5월 8일(수) 오후3시

• 영남대학교 문과대학(인문관) 101호

• 강연자 : 최염(崔炎) 선생

- 전 영남대학교 재경동창회장

- 경주최부자댁 11세 주손

올해는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상해임정의 재정줄이었던 백산무역이 설립된 지도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백산무역은 상해임시정부 재정의 절반 이상을 후원했던 민족기업이자, 독립운동자금을 공급하였던 구국의 기관입니다. 해방 이후 백산무역을 경영했던 경주최부자댁이 주도하여 세운 민립 (구)대구대학은 영남대학교의 전신입니다. 민립 (구)대구대학은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이 해방된 조국의 미래를 위해 설립한 민족의 대학입니다. 임시정부 100주년, 백산무역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주최부자댁의 최염선생을 모시고 독립구국의 운동과 민립대학 설립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독립운동의 과정과 성격을 돌아보고 대구·경북에 터하고 있는 영남대학교의 뿌리, 그리고 설립 과정에 담긴 정신과 나눔의 마음 등을 성찰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