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7) 7월22일에 민주노총 동맹파업 상경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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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8 11:04 조회1,33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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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2일(화) 서울 상경 투쟁에 함께 하실 분은 영남대분회 사무실(810-3578)이나 사무국장(010-6523357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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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파업, 어떤 파업인가
1. 모든 이의 생명과 안전,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
- 민주노총의 동맹파업은 모든 이의 생명과 안전,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투쟁임.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비롯한 산업재해, 정리해고, 비정규직, 장애, 빈곤 등 모든 죽음을 애도하며, 권력과 자본의 탐욕과 횡포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싸움임.
2. 또 다른 참사를 불러올 잘못된 규제완화와 민영화, 비정규직 확산을 막기 위한 투쟁
- 민주노총의 동맹파업은 또 다른 참사를 불러올 잘못된 규제완화와 민영화, 비정규직 확산 정책을 막기 위한 투쟁임. 시민 안전을 내팽개친 채, 가진 자의 배를 더욱 불리기 위한 민영화가 강행되는 한 우리 안전은 요원함. 철도와 의료, 가스, 발전 등 넘쳐나는 민영화를 막지 못한다면, 바다에서 벌어진 참사가 철로 위에서, 병원에서, 학교에서 재현되는 것은 시간문제임.
3. 무능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퇴진을 요구하는 투쟁
- 민주노총의 동맹파업은 무능한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한 투쟁임. 국민의 목숨보다 자신의 권력을 소중히 여기는 대통령이 있는 한 참사는 반복될 수밖에 없음. 반성과 성찰 대신 회피와 외면을 선택하는 대통령이 있는 한 참사는 막을 수 없음.
4.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
- 민주노총의 동맹파업은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임.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를 쟁취하고, 잘못된 노동현장의 법제도를 바로잡기 위한 투쟁임. ‘민주노조를 인정하라’는 수많은 노동열사의 염원을 풀기 위한 투쟁임. 세계 최장시간 노동을 부추기는 잘못된 통상임금을 바로잡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가 주어지는 정의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임.
- 진통 끝에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의 정부 기관보고 일정(6.30.~7.11.)이 확정됐으나, 국회 특위 기관보고는 정부의 부실한 자료 제출 등으로 본격적인 시작도 하기 전부터 난맥상을 겪었으며, 고 있음. 심지어 새정련 김현미 의원의 자료요청에 응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자료제출 금지 지침’ 의혹까지 제기됐음. 이는 이번 국정조사를 바라보는 정부여당의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국정조사를 통한 실질적인 사태해결은 사실상 요원함을 드러내는 것.
- 국회 특위의 본격적인 활동 개시에도 불구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 논의는 오히려 실종되고 후퇴하는 양상. 이에 가족대책위는 ‘참사 100일(7.24.) 이전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60여명의 가족이 전국순회(7.2.~7.12.)와 국회 단식농성에 나서는 등 총력 활동에 돌입.
- 세월호참사 국민대책회의는 7.19.~7.24. 기간을 ‘국민행동주간’으로 정하고, 대규모 집회 등 다양한 실천투쟁을 배치할 계획. 특히 7.22. 민주노총 동맹파업과 연동해, 이 시기 세월호투쟁과 노동자투쟁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정세 변수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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