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세월호 유가족대책위의 요구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올바른 세월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9월5일까지 동대구역 앞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도 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전9시부터 다음날 오전9시까지 24시간 단식이 기본이지만 사정이 있으신 분은 한끼나 두끼 단식이라도 농성장에서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가하실 분은 반드시 영남대분회 사무국장(010-6523-3572)에게 사전 연락하셔서 정보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도 참여하는 화요일(9.2)이나 수요일(9.3)이 가장 좋습니다.

참가하시는 데 별다른 준비물은 필요없습니다.

몸만 가시면 됩니다. 책이나 읽을거리를 가져가신다면 더욱 좋습니다.

수시로 유인물 배포, 세월호 희생자 추모 리본 만들기, 유인물 접기 등도 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오후에 108배 등도 합니다.

단식농성에 참가하는 동안에는 농성장에 비치된 물과 소금만 드시면 됩니다.

단 몇 시간만이라도 함께 하면서 우리사회를 좀 더 안전하고 제대로 된 사회로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