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입니다.

대학교육을 황폐화하는 시간강사제도, 가르치는 자에게 수치심을 심어주는 시간강사제도를

즉각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다음과 같이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하고자 합니다.

선생님!

우리에게 현재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바로 많은 인원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시간강사제도를 어떤 형태로든 바꾸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는 이미 무르익었습니다.

그럼에도 그 무엇하나 바뀌지 않는 것은 정말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소수만이 투쟁의 현장에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전국에서 천명, 이천명, 아니 수백명이라도 모여 뜻을 보여준다면 이 노동착취적이고 굴욕적인 제도는 반드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10월22일에 있을 서울 교과부 앞 집회에 선생님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중간시험기간이라 다른 때보다는 시간이 좀 나지 싶어서 그날을 집회일로 택했습니다.

참가신청은 분회사무실 전화 810-3578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선생님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국의 대학 시간강사들이여 !!

10월22일(금) 광화문 교과부 앞에서

투쟁을 선언하고 행동하며 존엄성을 되찾자!!

■ 개악 저지 - 비정규 교수를 소모품으로 전락시키는 교과부 비판

기존의 대학 정규직(전임강사)도 비정규직화하는 반쪽짜리 교원 제도인 교육과학기술부의 기간제강의전담교수제 도입 저지

■ 개혁 촉구 - 대학 개혁의 첫걸음, 교원으로서의 법적 지위 회복 !

노조의 내실 있는 교원지위 쟁취(법적 교원지위, 처우개선, 고용안정, 학내 참정권 등의 요구) 입장을 알리고, 대학 시간강사를 포함한 비정규 교수 대부분을 연구강의교수로 교원화하는 법안 발의와 국회 교과위에서의 안건 상정 및 통과를 촉구

▶ 출 발 : 부산, 광주, 대구에서는 오전 장소 정하여 7시~8시에 출발(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