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식인 396명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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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26 15:55 조회55회 댓글0건본문
대구·경북 지식인 396명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대구경북 전문직단체협의회·대구경북대전환원로시민회의는 26일 정오께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민국은 지금 벼랑 끝, 위기의 상황이다. 무도하고 아둔한 자에게 주어진 권력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파탄 내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잠식하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윤석열의 저 무도한 광란의 칼춤을 멈추게 하지 않고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대구경북 전문직단체협의회·대구경북대전환원로시민회의는 26일 낮 12시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달구벌대종에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는 펼침막을 걸었다. 김규현 기자또 “윤석열의 탄핵 사유는 이미 차고 넘친다. 대통령에게 위임된 권력은 윤석열 개인과 그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유화되고 있고, 국민이 위임한 바 없는 김건희에 의해 진행된 국정농단의 실체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채보상운동과 4월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의 도시, 이 우국의 땅 대구·경북의 지식인들은 윤석열에게서 더 이상 어떠한 가능성도, 일말의 희망도 기대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위해 윤석열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 서명에는 교수·연구자·의료·변호사·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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