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3) 투쟁지침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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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3 10:33 조회1,295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십니까!
노동조합의 파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본관에서 파업에 동참한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협박성 내용증명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과장을 동원하여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파업은 우리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을 통한 합법적인 파업이므로 학교 측의 잔꾀에 동요하지 마시고 노동조합을 믿고 지침을 따라주십시요.
* 투쟁지침 2호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성적공시에 대해
- 우리의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갈까 가장 우려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러나 이 파업을 통해 불편을 겪는 것은 학생들이 아니라 행정절차를 처리해야 하는 학교입니다. 이번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은 학교측이고 이 파업은 그 학교에 타격을 주기 위한 합법적인 쟁의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자신의 점수를 알지 못해 답답해하고 불편해 할 수 있으므로 다음 두 가지 조치 중 하나를 택하여 실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12월25일(금)까지 채점을 완료하셔서 26일(토)~27일(일) 양일간, 혹은 이틀 중 하루를 정해서 전화를 통해 구두로 알려주십시요.
2) 26일(토)~27일(일) 양일간 학생들의 개인 메일로 개별 학생들의 점수를 알려주십시요.
2. 학생들에게 우리의 파업에 관한 전후 사정과 이해를 구하기 위해 노동조합에서 영남대학생들에게 알리는 글을 이 공지사항에 올려놓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이 글을 읽어보시고 강의지원에 공지하시거나 학생들에게 이 홈피로 들어가서 읽어보라고 권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림>
12월28일(월) 12시 점심시간 때 영남대 본관 뒤 푸른영대식당에서 선생님들을 모시고 모임을 가지고자 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에 꼭 참석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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