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27) 2월11일~12일(토~일) 쌍용자동차 투쟁에 각 분회에서 꼭 함께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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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7 10:05 조회1,335회 댓글0건본문
쌍용자동차 투쟁이 2012년 2월 15일부로 1,000일이 됩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오시도록 2월 11일~12일 주말에 3차 집중 투쟁을 연답니다.1차 참석자는 1,100명, 2차는 2,500명 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최소 5,000명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정리해고는 정규직노동자만의 문제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해고도 당하지 못하고 문자 통보도 없이 그냥 한 학기 단위로 계약해지 당하는 우리 처지에서 대기업 정규직 노조의 투쟁에 왜 결합하느냐는 질문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용 안정을 만드는 것, 자본의 폭압에 저항하는 것, 지킬만한 일자리는 유지하는 것은 우리 시급 비정규 노동자의 투쟁 못지 않게 사회적으로 중요합니다. 더욱이 쌍용자동차 투쟁은 비정규 노동자의 문제도 있습니다. 한진 중공업 투쟁, 희망버스도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노조도 쌍용자동차 투쟁에 어쩌다 한 번이라도 제대로 결합하면 좋겠습니다. 벌써 3차 집중 투쟁, 1,000일째 투쟁입니다. 우리 선생들도 노동자 의식을 갖고 함께 뼈 속까지 파고드는 평택 어느 언덕 위에서의 추위에 정면으로 맞서 봅시다.
내복을 꼭 입고 오시면 나머지는 본조 차원에서 다 준비하겠습니다. 먹거리와 텐트, 침낭 등을 충분히 구해 올테니 많이 오시기만 하십시오. 국밥과 오뎅은 값싸게 현지에서 제공하고 근처에 큰 마트가 있으므로 차 가지고 몸만 달랑 오십시오.
비정규교수노조가 노동조합임을, 투쟁하고 연대하는 조직임을 온 몸으로 웅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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