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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6) 한교조 18대 정재호 위원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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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8 11:41 조회5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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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총단결로 강사법 개정 투쟁에서 승리합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교육부와 대학의 광기어린 구조조정으로 많은 시간강사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강의시수가 줄어드는 등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당했습니다. 대학 구조조정을 저지하고자 집행부와 분회장을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투쟁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록 골리앗과 같은 저들의 구조조정을 온전히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끈질긴 투쟁을 통해 그 피해 정도와 규모를 줄이고 저들의 의도대로 진행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올해는 강사법 유예기간 2년이 끝나는 해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이어 구조조정 저지 투쟁과 함께, 강사법 개정 투쟁에도 집중하여 법 제정 취지에 맞게 대학강사의 고용안정, 처우개선, 신분 보장을 담보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교수신문에 보도된 모 단체의 강사법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시간강사들은 강사법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데 90%가 동의하면서도 이에 대항하는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는 10%에 불과했습니다.

직접행동을 마음 내켜하지 않는 바는 이해할 수 있으나 자신의 요구를 법제화하기 위한 이해 당사자 집단의 적극적인 투쟁은 현실입니다. 교육부는 벌써부터 현행 강사법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우리의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전국의 시간강사 여러분!!
자신만은 강사법의 수혜자 혹은, 피해 예외자라는 생각을 접고 단호하게 직접행동에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한데 모아 투쟁하면 강사법 개정에서 승리할 것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대량해고 쓰나미가 우리 모두를 삼켜버릴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
2015년은 직접행동만이 우리의 살길입니다. 총단결 투쟁으로 대학 구조조정과 강사법 강행의 파고를 헤쳐 나갑시다. 승리를 통해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우리가 원하는 강사법으로 개정해 냅시다. 감사합니다.

2015. 01. 01.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위원장 정재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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