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2011년 한교조 영남대분회 임금단체협상 경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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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7 09:57 조회1,146회 댓글0건본문
2011년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의 임금단체협상 과정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동참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모든 조합원들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협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1. 임금단체협약 경과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는 2011년 7월 29일(금), 첫 임금단체교섭을 실시하여 12월 26일(월)까지 총 14차 교섭을 끝냈습니다.
이번 2011년 영남대 임금단체교섭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동조합 사무실 이전 요구
(2) 강좌 개설권 확보: 현 교양강좌의 25% 수준
(3) 연구역량강화와 학술활동 지원
(4) 강의환경 개선
(5) 강의료 인상
(6) 복리후생 확대
(7) 타임오프 확대
2. 지방노동청 조정 신청
• 11월 21일(월): 10차 교섭 시 노조 측 협상결렬 선언
• 11월 22일(화): 대구경북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
• 11월 28일(월): 예비 조정위원회, 본관 3층 대회의실
• 12월 1일(목): 조정위의 권유로 11차 단체협상
학교 측 임금 동결, 공동연구실지원비+워크샵및세미나경비 1580만원 제시
• 12월 5일(월):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학교 측 다시 임금 동결 안 제시, 학교 측의 조정연장 신청 노조 측 수용
• 12월 12일(월): 지노위의 강의료 3천원 인상, 교재연구비 4만원 인상 안 노조 측 수용, 학교 측 거부
3. 본관 앞 컨테이너 농성
• 12월 14일(수) - 12월 26일(월). 14일간 농성
• 12월 13일(화) 본관 앞 컨테이너 설치
• 12월 14일(수) 농성 시작. 농성 돌입 후 학교 측이 무리하게 철거 위협과 전기 차단을 시도해서 농성자들과 여론의 공분을 불러일으킴
• 12월 15일(목) 11시 <2011년 생활 임금과 교육권 쟁취를 위한 농성돌입 기자회견>
대구, 경산 지역 단체의 지원과 언론(TBC TV, MBC TV, 한겨레, 영남일보, MBC 라디오, 브 레이크뉴스, 대구일보..) 보도
• 조합원들과 전임 교수들의 지원 방문
• 한교조 본조, 경북대분회, 대구대분회의 농성 동참
4. 농성 중 협상 과정
• 12월 14일(수) 농성 시작.
• 12월 19일(월) 12차 협상. 학교 측과의 협상에서 2,900원, 지원금 1,580만원으로 합의하고 총장의 재가를 기다렸으나
총장은 이전에는 전혀 언급이 없던 비전업 문제를 제기해서 전업 2,900원 인상, 비전업 동결안 제시
• 12월 20일(화) 11:00-13:20 총장면담. 총장의 비전업 동결안에 노조 측은 강력 반발
• 12월 23일(금) 13차 협상. 노조 측에서 전업 2,500원, 비전업 1,000원 안 제시
• 12월 26일(월) 14차 협상. 노조 측과 학교 측 전업 2,500원, 비전업 1,000원 안 합의
5. 협상 결과
*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와 영남대학교는 2011년 12월 30일(금) 12시, 영남대학교 총장실에서 2011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임단협의 결정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11년도 시간강의료는 전업비정규교수 57,000원(강의료 47,500원*연구보조비 9,500원), 비전업 비정규교수 49,500원(강의료 47,500원*
연구보조비 2,000원)으로 한다. 단 교재연구 비는 현행대로 한다.
(2) 대학은 연간 360만원의 범위 내에서 비정규교수 공동연구실운영비를 지원하고, 연간 1,220만원의 범위 내에서 비정규교수 워크숍 또는
세미나경비를 지원한다.
(3) 2012년 임금협의 시, 노동조합이 요구한 다음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1) 건강검진 확대(전업조합원 배우자 포함) 여부
2) 학내 연구원의 전업비정규교수 인정 여부
3) 국외*국내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시, 연구 장려금 지급 여부
4) 교양강의 개설 신청 공모제 도입 여부
* 노조원 중 학내 연구원의 건강검진대상자 수혜 요청 공문 발송. 협의 중.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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